해외 건축 대학 전공생이지만 어릴때 취미삼아 따라 그려본 것 외 핸드 스케치는 한번도 해본적이 없었습니다. 학과말을 들어보니 수작업으로 하는 드로잉이나 제도는 개편되면서 모두 디지털로 가르치기로 바뀌었더라구요. 하지만 이 수업을 들으며 빠르게 아이디어 전개와 형태감을 보여주려니 투시, 선, 물체 표현법의 기초가 필수 라고 느꼈습니다. 선생님께 질문을 하고 현장에서 직접 피드백을 받으며 펜과 연필을 어떻게 다뤄야 하는지 감을 익혔고, 무엇보다 사실대로 똑같이 그리는 것 보다 ~한 물체다 라는걸 전달이 되도록 느낌을 최대한 살리는게 중요 포인트였어요. 막연하게만 느껴졌던 드로잉과 학과 친구들의 감각적인 펜화 드로잉을 드디어 할 수 있게 되어서 기쁩니다! 커리큘럼의 순서도 잘 짜여져 있고 건축 드로잉에 초점이 있어서 일반 미술 학원에서 배우는거보다 훨씬 포커스가 잘 잡혀질 것 같아요. 디지털 시대에 핸드 드로잉을 간과 하지 않았으면 좋겠고 가능하면 현장에서 수강하는걸 추천해요!